카드 결제일을 14일로 해 놓으면 전월 1일부터 전월 말일까지 사용금액이 다음달에 청구되기 때문에 가계부 관리가 쉽다. 대체로 14일인데, 카드사마다 날짜는 조금씩 다르니 확인해 보아야 한다. 결제일 변경은 카드사 어플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슈우퍼리치도 카드 결제일을 전월 사용량에 맞춰 지정하는데, 이번 달은 14일이 일요일이다. 이처럼 카드 결제일이 공휴일이면 돈은 언제 빠져나갈까? 자사 은행 연계시 일요일에도 인출할까?
대표적으로 KB카드 신한카드를 찾아보았다.
KB카드는 KB결제계좌를 제외한 금융기관의 경우 토, 일, 공휴일 대금결제가 불가하기 때문에 결제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을 결제일로 한다. (KB은행으로 해 놓으면 공휴일이라도 인출한다는 것인가? 이건 확인 필요하다) 타 은행이 영업을 하지 않아 돈을 빼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라서 카드대금이 빠져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연체료가 붙지 않는다. 단 이미 연체가 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추가 연체금이 붙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한카드의 경우는 12조 5항에 있다. 카드 이용대금 결제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는 카드이용대금 결제일 이후 최초 도래하는 은행 영업일에 처리한다.
대부분 카드사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드 결제일이 공휴일이라도 미리 결제일 맞춰 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일요일이니까 월요일에 입금해 두어야지 했다가 깜빡하면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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